시중銀, 예금·대출 금리 줄줄이 인상

입력 2011-01-15 11:23 수정 2011-01-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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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줄줄이 인상됐다. 정기예금 금리의 경우 최고 4%대에 진입했으며 주택담보대출금리 역시 6%대를 넘어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한 후 시장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4일 '월복리정기예금(1년제)' 금리를 0.1%포인트 오른 4.00%로 고시했다. 외환은행 역시 1년 만기 '예스큰기쁨예금' 금리를 최고 4.1%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오는 17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1년제)'과 '키위정기예금(1년제)'의 최고금리를 각각 연 4.0%와 3.85%로 인상한다. 하나은행도 1년만기 '369정기예금' 금리를 3.9%로 인상할 계획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르며 최고 6%대로 진입했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전날 0.18%포인트 오른 2.98%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우리은행 CD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4.26~5.58%가 적용됐다. 신한은행의 CD 주택대출 금리도 0.06%포인트 올라 4.46~5.86%로 고시됐으며 하나은행 금리의 경우 4.86~6.36%로 전날보다 0.18%포인트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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