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IG, 구제금융 상환계획 확정

입력 2011-01-15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무부, 보유지분 순차 매각

미 최대보험사 AIG가 2년래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상환하기로 했다.

AIG는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에 210억달러(약 23조4150억원)를 상환하고 미 재무부와 구제금융 상환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AIG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후 총 182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미 정부와 연준으로부터 받았다.

재무부는 이날 보유 AIG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AIG 주식의 92%에 달하는 총 16억7000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재무부는 내년 봄부터 보유 지분을 2년에 걸쳐 순차 매각해 AIG에 제공한 공적자금을 완전히 회수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재무부가 AIG로부터 상환받아야 할 공적자금은 총 290억달러다.

재무부의 AIG지분 주당 가격이 주당 30달러 미만이기 때문에 주당 29달러 정도에 매각하면 공적자금의 완전 회수가 가능하다.

이날 현재 AIG의 주가는 54달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0,000
    • -1.29%
    • 이더리움
    • 5,358,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58%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248,500
    • +0.36%
    • 에이다
    • 649
    • -2.55%
    • 이오스
    • 1,142
    • -2.39%
    • 트론
    • 162
    • -2.41%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77%
    • 체인링크
    • 23,220
    • +2.56%
    • 샌드박스
    • 616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