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표 호조...경기회복 기대 고조

입력 2011-01-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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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5개월래 최대폭 증가...지난해 소매판매, 11년래 최고치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4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미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증가해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 0.4%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폭설과 한파 등으로 전기와 가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틸리티 생산이 4.3%나 급등했다.

설비가동률도 76.0%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인 0.8% 증가는 밑돌았지만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전체 소매판매는 전년 보다 6.7% 늘어나 지난 1999년 이후 11년래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시장 전망인 0.4% 상승을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 CPI 상승률은 1.5%로 2년래 가장 적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다만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으로 집계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72.7로 전월의 74.5에서 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75.4로 상승을 벗어났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유가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를 넘는 등 에너지 비용이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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