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링깃화, 금리인상 전망에 13년래 최고치

입력 2011-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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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링깃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13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ㆍ링깃 환율은 3.05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ㆍ링깃 환율은 장 초반 전일 대비 0.2% 하락한 3.0475달러를 찍어 지난 1997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링깃화 가치 최고치)를 나타냈다.

링깃화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약화되고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과 태국이 최근 물가를 잡기 위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도 말레이시아 금리인상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 올라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27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말레아시아는 지난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금리를 2.75%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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