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채 발행 성공...유로존 우려 완화

입력 2011-01-13 06:30 수정 2011-01-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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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됐다.

포르투갈은 12일(현지시간) 총 12억5000만유로(약 1조8125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와 4년 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 소식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27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고 중국과 일본이 유로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이 이날 국채 발행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이날 "포르투갈은 외부의 재정지원이 필요없다"면서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포르투갈이 결국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을 여전히 유지했다.

스페인이 13일 예정된 국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유럽 재정위기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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