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글로벌 콘텐츠 산업

입력 2011-01-12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VD 매출, 2년새 40억달러 이상 감소...디지털 매체에 기대

글로벌 콘텐츠 산업이 시장 규모 축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미국 소비자의 지난해 DVD와 블루레이, 디지털 다운로드 등 영상물 구매액이 188억달러(약 21조원)로 지난 2008년보다 2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닐슨 사운드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음반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도 전년 대비 13% 줄어들어 10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DVD를 잇는 새로운 저장매체로 떠오른 블루레이 디스크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68% 오른 18억달러를 기록했다.

블루레이 디스크의 판매가 급증했지만 DVD의 가파른 매출감소를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다.

글로벌 DVD 매출은 지난해 140억달러로 지난 2008년 이후 4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영화 DVD와 음반의 유통을 맡아왔던 대형 소매업체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는 것도 문제다.

반스앤노블에 이어 미국 2위 서점체인인 보더스는 지난해 말 “매출 감소로 적자가 늘어나 출판사와 DVD 배급사 등에 대한 대금 결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보더스는 지난해 3분기 순손실이 7440만달러에 달했다.

영국의 대형 음반 소매점 BMV의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도 전년에 비해 14% 감소했다.

베스트바이와 월마트 등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DVD와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들 제품 관련 매장면적을 축소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은 아마존과 애플 아이튠스, 넷플릭스의 스트리밍(온라인 동영상 재생) 서비스 등의 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말 월 정액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21,000
    • -1.44%
    • 이더리움
    • 2,576,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292,900
    • -2.63%
    • 리플
    • 1,678
    • -1.87%
    • 솔라나
    • 106,700
    • -4.13%
    • 에이다
    • 237
    • -2.07%
    • 트론
    • 500
    • +1.01%
    • 스텔라루멘
    • 295
    • -7.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80
    • -1.4%
    • 체인링크
    • 11,790
    • -1.5%
    • 샌드박스
    • 80.18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