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차질 우려...91달러대로 급등

입력 2011-01-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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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이틀째 상승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생산의 15%를 수송하는 알래스카 송유관의 폐쇄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6달러(2.1%) 급등한 배럴당 91.11달러에 마감했다.

알래스카 횡단 파이프라인(TAP)을 운영하는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서비스사는 지난 주말 노스 슬로프 지역에 위치한 펌프장에서 원유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송유관을 차단해 미국 서부해안 지역의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BP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 관련 미 자문위원회가 심해석유 시추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석유회사들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작업에 비용을 지불하고 정부 내 독립적인 별도의 부서를 신설해 심해석유 시추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값은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을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2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384.30달러를 기록했다.

은 3월물 선물 가격도 63.8센트(2.2%) 오른 온스당 29.499달러를 나타냈다.

구리 3월물 선물 가격은 8.45센트(2.0%) 뛴 파운드 당 4.34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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