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로존 위기 제2라운드...혼조세

입력 2011-0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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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만 홍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4.07포인트(0.23%) 하락한 1만516.97로, 토픽스 지수는 0.36포인트(0.04%) 오른 926.7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설 확산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확산되며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수출 중심의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82.71엔을 기록, 83엔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 전기업체 소니와 샤프는 1.1%, 1% 하락했다.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2.7% 밀렸으며 반도체회사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도 3.4% 급락했다.

다만 무역업체들은 소폭 상승했다.

일본 2위 무역업체 미쓰이물산은 0.5% 올랐으며 미쓰비시상사는 0.3% 뛰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8.24포인트(0.30%) 하락한 2783.57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고조된데다 자국 정부의 긴축우려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충칭시의 부동산세 도입에 이어 중국 정부가 상하이시의 부동산세 도입을 승인했다는 차이나데일리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부동산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1% 떨어졌으며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0.4% 내렸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일 대비 2.87포인트(0.09%) 내린 3226.40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9.02포인트(0.78%) 상승한 8886.9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554.71로 27.45포인트(0.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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