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단장 "갤럭시S보다 아이폰이 좀 더 편한거 같다"

입력 2011-0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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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갤럭시S보다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 단장은 10일 "아이폰과 갤럭시S를 함께 쓰지만, 아이폰이 아무래도 유저인터페이스(UI) 등에서 좀 더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황 단장은 "스마트폰은 PC지 휴대폰이 아니다"며 "PC와 휴대폰이 결합한 형태로 통화는 보조기능인 만큼, PC를 잘 하는 곳에서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을 너무 저평가했고 너무 늦게 시작했다"며 "애플은 그동안 아이튠즈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e-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왔고, 이 때문에 우리는 아직도 사용자인터페이스(UI)나 콘텐츠에서 뒤진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황 단장은 "치고 나갈 방법을 모른다"며 "이제는 마켓풀(market pull, 시장이 기술을 주도)이다. 고객과 시장, 트렌드를 잘 알아야 뭘 만들지 알 수 있는데 우리는 시장을 우습게 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만 하더라도 원천 기술은 높게 치면서 상용 기술은 미천하고 단기적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래선 안된다. 이렇지 않은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 단장은 애플과 구글 중 어디가 더 성장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애플과 구글, 둘다 가능성 있다"면서 "하지만 핵심 역량이 다르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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