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름 바꾼 상장사 123사...국문→영문 변경 여전

입력 2011-01-10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변경한 회사가 123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 변경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쇄신하는 효과도 있지만, 국적불명의 합성어 등 부적절한 상호는 투자자에게 혼란을 초래해 기업이미지를 실추시킬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를 바꾼 회사는 123사로 2009년 131사 보다 8사(6.1%)가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40사로 2009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은 83사로 2009년 대비 16.2%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6년 141사에서 2007년에는 155사, 2008년에는 183사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131사, 123사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또 "지난해에도 상호변경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영문상호로 바꾸는 회사가 꾸준히 늘었다"며 "전통적인 업종명칭 삭제 및 지주회사 관련한 상호변경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상호를 국문에서 영문으로 바꾼 회사는 조선선재(씨에스홀딩스) 등 34사 이며, 반면 상호를 영문에서 국문으로 바꾼 회사는 디피아이홀딩스(노루홀딩스) 등 19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영역 다각화 또는 기업이미지 쇄신을 위해 상호에서 에너지, 수산, 제약(약품), 텔레콤(통신), 소재, 개발, 엔터테인먼트 등 업종표시를 없앤 경우는 동양석판(티씨씨동양) 등 24사였다.

특히 지주회사와 관련해 조선선재(씨에스홀딩스) 등 12사가 상호명에 홀딩스를 삭제하거나 새로 표기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상호변경은 기업이미지를 쇄신하는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의 영문약자 상호, 국적불명의 합성어로 난해한 상호 및 영위 사업이 모호한 상호 등과 같이 부적절한 상호는 투자자나 소비자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해 오히려 기업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상장회사 상호변경 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42,000
    • -3.25%
    • 이더리움
    • 3,239,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5%
    • 리플
    • 2,145
    • -4.28%
    • 솔라나
    • 132,200
    • -5.16%
    • 에이다
    • 403
    • -4.73%
    • 트론
    • 450
    • +0.22%
    • 스텔라루멘
    • 248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30
    • -3.39%
    • 체인링크
    • 13,600
    • -6.34%
    • 샌드박스
    • 123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