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글로벌 표준화’ 추진 나선다

입력 2011-0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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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2조3500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 조기달성 당부

▲대한통운 이원태 사장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2011년 전략경영워크샵’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대한통운 이원태 사장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1년 전략경영 워크샵’에서 “올해 경영방침인 글로벌 표준화 추진을 통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기준과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양일간 전 임원과 팀장, 지사장과 해외법인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펼쳐진 워크샵에서 이 사장은 “우리의 강점인 자산과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회사를 세계적인 자산형 물류기업으로 키워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이를 위해 “항만 인프라 개발, 하역 장비 추가 투입으로 항만하역 능력을 확충하고 지난해 발주한 자항선에 이어 중량물 운송장비도 추가 도입해 입체적인 중량물 운송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장은 “단합된 조직력과 강화된 사업역량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인 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통합운영 3사 매출액 2조3500억원과 영업이익 1574억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한통운은 2조16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선 “지난해 개설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사무소에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합의로 교역량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들과도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거점을 설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택배사업부문에서 개인 대 개인(C2C) 물량 점유율을 확대하고 대한통운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품질향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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