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원, 성민 등 SM가수들 JYJ 비난

입력 2011-01-07 21:33 수정 2011-01-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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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트위터

JYJ와 동방신기를 둘러싼 파문이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및 관계자들 사이에까지 번지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현 동방신기를 옹호하고 나서자 JYJ측이 반발하고 나선 것.

SM 엔터테인먼트 출신 그룹 블랙비트의 멤버이자 현재는 SM에서 안무가로 활동 중인 심재원은 7일 트위터를 통해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아우님 그게 정말 아니잖아요..누가 누구한테 손가락질을 해 속상한 척 하지마. 정말 아픈 게 누군데..배은망덕도 유분수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보아와 신동 역시 동방신기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심재원의 글을 리트윗하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슈퍼주니어 성민도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예전부터 같이 열심히 해보자 파이팅했던 날들은 생각이 안 나는건지”라며 JYJ를 겨냥한 듯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성민은 이어 “자기 길을 찾아 간다고 말없이 떠나서 상처주고 한 것도 이해하고 함께했던 정에 용서를 했는데. 왜 온갖 어이없는 거짓말들과 상처 주는 말로 묵묵히 잘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바보 만드는 건지 모르겠군요”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JYJ 준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새 앨범의 땡스 투에 SM대표인 이수만에 감사를 표한 것에 대해 6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니라고, 아닐 거라고 믿어왔는데, 우리 다섯의 적이라고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모두의 적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우리가 같이 적이라고 생각해 왔었던 것들에 감사를 표한다는 거, 같이 하지 못한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나봅니다. 너무 지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좋은 것만 생각하고 듣고 보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왔었는데 오늘 만큼은 참 그게 너무나 어렵네요. 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이건 아니었잖아, 형. 우리 같은 생각이었잖아. 왜, 왜 그러는 거야”라는 글을 남겨 동방신기에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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