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진타오 방미일정 18~21일로 확정

입력 2011-01-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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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방미 일정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로 확정됐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장관급)은 6일(현지시간) 미 외교협회 오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전하고 “후 주석의 방문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새 시대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장은 “이번 후 주석의 방문은 양국 수교 40주년에 이뤄지는 것이라 더욱 뜻 깊은 것”이라며 “21세기 두 번째 10년을 맞이하는 첫 해에 양국은 상호간에 협력적이고 이득이 되는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측 참석자들도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도 매우 중요한 것이며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양 부장은 지난 5일 중미 수교를 맺었던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을 오찬에 초대해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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