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장중 반등...보합권 공방

입력 2011-01-07 10:33 수정 2011-0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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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을 기점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85포인트(0.04%) 내린 2076.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개장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2070선을 하회키도 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보합권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만에 530선 탈환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2.66포인트(0.50%) 오른 530.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5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14억원, 14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120원대로 올랐다. 달러화는 이날 오후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지표가 상당히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유로존 신용위기 우려가 겹치면서 유로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대비 3.90원 오른 1123.5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4.45원 오른 11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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