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지표 호재...日 등 대부분 상승

입력 2011-0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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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미국의 경제지표 호재로 대부분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의 민간고용과 서비스업지수가 예상밖에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21.29포인트(1.17%) 상승한 1만502.06으로, 토픽스 지수는 9.72포인트(1.07%) 오른 921.4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 고조로 달러화 수요가 강화됨에 따라 엔 가치가 떨어지며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2위 무역업체 미쓰이물산은 2.2% 올랐으며 미쓰비시상사는 1.8% 뛰었다.

전자업체 도시바와 샤프는 각각 2.2%, 2.5% 상승했다.

비디오 게임기업체 닌텐도는 1.7% 오르며 최근 손실을 만회했다.

자동차업체도 강세다. 도요타는 1.5%, 혼다는 1.4% 올랐다.

스바루의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3.3% 급등했다.

미 민간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전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민간 고용자수는 전월에 비해 29만7000명이 늘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지난달 서비스업지수도 전월보다 2.1포인트 오른 57.1로 지난 2006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 서비스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1.5% 상승한 83.25엔을 기록했다.

장중 83.38엔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9월 15일 이후 3개월래 최대폭으로 오르기도 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7.49포인트(0.26%) 하락한 2831.10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데다 기업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관측에 상승세를 보이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일 대비 17.94포인트(0.20%) 하락한 8828.3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6.83포인트(0.11%) 오른 2만3784.65를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266.48로 12.23포인트(0.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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