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열풍...승자와 패자는?

입력 2011-0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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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勝...패자 넷북·모토로라에 주목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대박행진에 힘입어 올해에도 태블릿PC의 거센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현재 아이패드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쟁업체들은 아이패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차세대 태블릿PC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온라인 경제전문매체인 마켓워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월 27일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적어도 100개의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켓워치는 태블릿PC 열풍에 따른 가장 큰 패자로 넷북을 꼽았다.

새롭게 등장한 태블릿PC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넷북은 태블릿PC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북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랩톱보다 성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랩톱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것.

최근 대만의 컴퓨터업체인 아수스와 에이서가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모토로라가 내놓을 제품에 눌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모토로라는 구글의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을 채택한 태블릿PC '쑴(Xoom)'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컴퍼니의 아담 벤자민 분석가는 "올해 아이패드를 뛰어넘을 태블릿PC가 등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토로라의 쑴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자민 분석가는 "모토로라가 허니콤을 처음으로 독점 채택했기 때문에 쑴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드로이드X로 히트를 친 모토로라는 태블릿PC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도 이달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아이패드의 두 번째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태블릿PC 열풍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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