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저축銀 PF, 대주주 책임 크다"

입력 2011-01-05 15:44 수정 2011-0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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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5일 "저축은행 PF 문제는 저축은행 대주주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김승유 회장은 이날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저축은행 PF 문제는 대주주가 알아서 책임을 져야 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기관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승유 회장은 "저축은행 문제는 업계의 문제가 아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 금융기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최대한 안정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보의 공동계정에 참여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럴 상황은 아닌 거 같다"고 일축한 반면 저축은행 M&A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선 두고 보자"는 말로 가능성을 시사했다.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인수참여서(LOI)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들어와서 유리한 조건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배당금으로 이중레버리지 규제가 해소된 것에 대해서도 "이미 언급한대로 흘러가는 만큼 순조롭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투자자 LOI를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기존 하나금융의 대주주들은 유증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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