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상품시장 악재...일제 하락

입력 2011-01-05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상품시장 악재로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에도 불구하고 상품 가격이 하락한 점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6포인트(0.12%) 하락한 1만385.44로, 토픽스 지수는 0.33포인트(0.04%) 내린 911.4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9% 내렸으며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도 각각 0.6%, 0.7% 빠졌다.

다만 자동차주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닛산자동차는 미국에서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는 소식에 1.2% 올랐으며 마쯔다자동차도 2.5% 뛰었다.

도요타자동차는 주요 메이커들 가운데 미국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1% 상승했다.

전날 국제 상품시장에서는 유가는 물론 귀금속, 비철금속, 농산물까지 무더기로 급락했다.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에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이는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4.69포인트(0.16%) 하락한 2847.96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상품 가격 급락과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3.22포인트(0.70%) 하락한 8933.9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245.35로 4.94포인트(0.15%) 내렸다.

다만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5.91포인트(0.15%) 오른 2만3704.39를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4,000
    • -0.99%
    • 이더리움
    • 5,374,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29%
    • 리플
    • 732
    • +0.83%
    • 솔라나
    • 248,000
    • +0.57%
    • 에이다
    • 651
    • -2.25%
    • 이오스
    • 1,144
    • -2.14%
    • 트론
    • 162
    • -2.4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72%
    • 체인링크
    • 23,170
    • +2.43%
    • 샌드박스
    • 616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