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그룹 법적 중단 기대"

입력 2011-01-04 19:25 수정 2011-01-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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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우선협상 지위 부여 논의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채권단은 "법원에서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제기한 MOU효력 유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주주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해 향후 절차와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나 법적 분쟁의 중단을 기대한다"며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주주협의회에 합리적인 요구를 제시할 경우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은 "이제 법원이 가처분신청 기각결정을 내렸으므로 주주협의회를 조속히 소집해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자동차와의 매각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협의회는 원칙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련 당사자 모두에게 종국적으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현대건설 매각을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원이 채권단에 유리한 결정을 하면서 채권단은 곧바로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는 안건을 주주협의회에 상정해 오는 7일까지 각 기관의 의견을 취합한 후 14일까지 MOU를 체결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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