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수 3년만에 5.1% 인상”

입력 2011-01-04 06:22 수정 2011-01-04 0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간 동결됐던 공무원 보수가 5.1% 인상된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침체된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런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호봉제 적용대상 공무원은 기본급을 총 보수 대비 5.1% 인상한다.

수당인 가계지원비와 교통보조비를 기본급에 통합해 전체 보수에서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54%에서 65%로 확대한다.

또 성과관리 강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 호봉제를 적용하는 국립대학 교원에게 성과급적 연봉제를 적용, 일정 기간의 교육, 연구, 봉사 등의 업적을 평가해 상위 20%에는 성과연봉 기준액의 1.5∼2배를, 하위 40%에는 성과연봉 기준액 이하를 지급한다.

정부는 서해 5도, 비무장지대 등에서 근무하는 군인 등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당 특수지 근무수당에 부가되는 가산금을 인상하는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도 함께 처리한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의 악취실태조사 결과 보고 의무를 폐지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환경공단이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악취를 공동 처리하기 위해 악취공공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악취방지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다.

이밖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방역초소 인근에서 제설작업을 하다 순직한 경북 영양군 고(故) 김경선 지방시설 주사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는 안을 처리한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3차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경고등’…11년만에 최고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정부, 9일 의협 집단휴진 예고에 총리 주재 대응방안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12,000
    • +0.14%
    • 이더리움
    • 5,21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48%
    • 리플
    • 700
    • -0.71%
    • 솔라나
    • 224,200
    • -2.35%
    • 에이다
    • 621
    • -1.27%
    • 이오스
    • 1,000
    • -2.63%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2.25%
    • 체인링크
    • 22,730
    • -1.04%
    • 샌드박스
    • 586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