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시장지배력 강화 업계 최상위 성과 낼 것"

입력 2011-0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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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식의 해'다.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키우고 업계 최상위의 성과를 내겠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3일 신묘년 시무식을 열고 올 한해 현대증권의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가장 바라는 바는 임ㆍ직원들의 행복과 건강이 우선이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캐피탈마켓 부문에서 상당규모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는 '주식의 해'로서 증권사의 영업력으로 실력이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며 "인력 및 예산, 전산 등 영업자원을 소매와 법인, 국제영업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브로커리지(Brokerage) 관련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앞서 1월1일자로 단행된 임원인사에서도 이미 이러한 취지에서 젊고 강력한 영업력을 가진 직원들을 중용하여 지역본부장으로 신규선임한 바 있다.

그는 "올해 회사는 Brokerage와 자산운용을 수익기반의 양대 축으로 삼고, IB, 채권영업, 선물운용, 파생운용, 프로젝트금융, 퇴직연금 등 연간 100억원대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확충ㆍ발전 시킴으로써 수익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사장은 올해 4가지 당부를 임ㆍ직원에게 전했다.

첫째, 나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 근성을 가집시다. '每事盡善, 日就月將'(매사진선 일취월장), 즉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여 날로 달로 진보하고 발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소임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2011년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본부별 액션 플랜(Action Plan)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합시다.

셋째, 강력한 상품경쟁력과 영업경쟁력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올해 우리회사는 “강력한 상품경쟁력 및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Big 3 증권사”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넷째, 조직결속력 강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지난해 대내ㆍ외적인 변화와 사건으로 인하여 사내에 다소 혼란과 동요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ㆍ직원이 본부별 목표 달성을 위해 일치단결하고 그 성과를 함께 향유하도록 합시다. 또한 원만한 노사관계를 확립함으로써 영업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신뢰감있는 기업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당부와 함께 최 사장은 "올해 현대증권의 잠재력을 영업 성과로 바꾸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업계 선도적인 대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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