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 강세로 내년 수출 악영향

입력 2010-12-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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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증가에 그칠 것...경제성장률 연 7.5% 전망

태국이 바트화 강세로 내년 10% 수준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태국 수출진흥국(DEP)은 20일(현지시간) "태국이 올해 세계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연간 7.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현지 관영 TNA통신이 보도했다.

DEP는 바트화가 달러당 30바트(약 1150원), 석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76~77달러 수준에 머무를 경우 내년에 10% 가량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DEP는 내년도 수출에 바트화 강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트화는 올해 들어 11% 가량 절상돼 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 분야에 악영향을 미쳤다.

난타완 사쿤타나가 DEP 국장은 "바트화 강세현상이 내년도 1분기 수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면ㅅ "원유가격 상승과 홍수 및 가뭄 등의 자연재해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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