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교수 등에 한국공학상

입력 2010-12-20 11:42 수정 2010-12-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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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과학자상 4명도 선정

이광복 서울대 교수 등 3명이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제 9회 한국공학상 및 제 14회 전문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 9회 한국공학상 수상자에는 전기전자분야 이광복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기계금속재료분야 강석중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건축토목분야 신성우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이광복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동통신분야 권위자로 현재 사용중인 와이브로 시스템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강석중 교수는 재료 미세조직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신소재 제조에 응용하는 등 우리나라 재료공학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축토목분야 수상자인 신성우 한양대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첨단 녹색건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건축물 단지 도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됐다.

한국공학상은 세계 정상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하고 연구성과가 국가경제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과학자에게 수여한 상으로 1994년부터 격년 시행해오고 있다.

제14회 전문과학자상 자연과학분야 수상자에는 자연과학분야 수상자로 수학분야 이승렬 서울대학교 교수, 물리학 분야에 최석봉 서울대학교 교수, 과학분야에 박승범 서울대학교 교수, 생명과학분야에 김용기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수학 분야 수상자인 하승열 서울대학교 교수는 방식의 안전성 이론을 세계 최초로 확립하고 공개물리학에서 동기화의 모델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모델에 대한 새로운 수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물리학분야 수상자인 최석봉 서울대학교 교수는 소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점차 작아짐에 따라서 2차원에서 1차원으로 특성이 변환되는 사실을 예측 실증해서 규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과학 분야 수상자인 박승범 서울대학교 교수는 유기화학을 이용한 분자배양성 확보와 화학 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한 생리활성 물질을 개발하는 등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생명과학분야 수상자인 김흥기 고려대학교 교수는 비정상적인 유전자들이 생체 내에서 특이하게 인식돼 제거되는 새로운 유전자 품질검증 매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비정상적인 유전자 발현에 의한 유전병과 암 발병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공헌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젊은과학자상은 젊고 유능한 과학기술을 발굴하고 21세기 국가과학기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토록 재정등 상으로 자연과학분야와 공학분야로 나뉘어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9회 한국공학상과 제14회 젊은 과학자상에 대한 시상식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공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지급되며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500만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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