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연준 국채매입 규모 유지

입력 2010-12-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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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다면서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방침을 결정한 영향이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7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동의한 감세연장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이것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인플레 가속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오전에 발표된 11월 미 소매판매는 예상을 웃돌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8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의 앤소니 크레센치 채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은 계속 이대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4시 현재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10bp(1bp=0.01%) 상승한 4.51%,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44%로 전일 대비 16bp 상승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4bp 올라 0.6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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