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전역지원서 제출... 군 물갈이 인사폭 커질듯

입력 2010-12-14 10:54 수정 2010-1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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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돈 육군참모총장(대장)이 재산형성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책임을 지고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4일 "황 총장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재산형성 과정과 관련해 신임장관과 함께 육군개혁을 선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육군을 지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해 대통령께 사임을 건의 드렸고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육군참모총장 업무는 당분간 참모차장이 대행하게 되며 후임으로는 김상기 제3야전군사령관(대장)과 박정이 제1야전군사령관(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민구 합참의장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상부에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한 의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장관이 만류해 전역지원서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한 의장의 사의표명 여부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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