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역서 한국어선 침몰...5명 사망

입력 2010-12-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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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한국 원양어선이 침몰해 한국인 등 5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뉴질랜드 언론은 13일 오전6시30분 즈음(현지시각) 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 맥머도섬에서 북쪽으로 1800km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선적 원양어선 제1인성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원양어선에는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20명만 구조가 된 상태며 이들과 발견된 시신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한국 선적 소속 제707홍진호로 옮겨졌다.

뉴질랜드 소속 선박 2척과 3척의 한국 소속 선박들은 현재 실종자 수색을 진행중이며 뉴질랜드 공군은 항공기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뉴질랜드 해양청은 사고 해역 수온이 겨우 섭씨 영상 2도로 실종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실종후 10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해 실종자 대부분이 숨졌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당시 바람이 비교적 잔잔했고 파도가 1m정도밖에 일지 않았다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해양청은 "현재로서는 사고 경위와 구조 내역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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