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미국 증권사와 MOU체결

입력 2010-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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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주식 및 채권영업, IB, WM 등 4개 부문에 대한 중점 협력

현대증권이 미국 종합증권사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 & Co)와 상호 협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는 리서치, 주식 및 채권상품의 기관영업, 기업금융(자문업무, 공모 및 사모업무), M&A 등 IB부문과 자산관리영업(WM)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상호 리서치자료를 공유하고 개인 및 법인영업 조직의 공조를 통해 양사의 고객 기반을 확대(리서치, 개인 및 기관영업부문)하며, 양사의 고객들에게 아시아 및 미국 자본시장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IB 및 WM부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현대증권 최경수 사장(왼쪽)이 9일 오전, 미국 오펜하이머증권과 MOU를 체결하고 스티븐 번스타인 오펜하이머 인베스트먼트 아시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미국내 업계 15위권의 종합증권사로 미 전역에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홍콩에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지역 영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현대증권의 아시아권 네트워크(홍콩, 동경, 상해, 호찌민)를 활용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오펜하이머는 미국내 중국기업 IPO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기업 IPO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증권과 상호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수 사장은 "미국 글로벌 종합증권사인 오펜하이머와의 포괄적인 상호협력 관계 구축으로 미국시장내 사업을 강화하고 오펜하이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권 영업에서도 양사의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오펜하이머 인베스트먼트 아시아(홍콩 법인)의 스티븐 번스타인 대표(Steven Bernstein)는, “한국내에서 현대증권이 가지는 높은 위상과 방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수준 높은 IB 및 자산관리 부문과 함께 오펜하이머의 강력한 글로벌 금융서비스가 결합되면, 양사 모두에게 주목할 만한 기회가 생기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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