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입력 2010-1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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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부문 신임 사장에 임명된 박근희(57) 삼성 중국본사 사장은 그룹 주요 계열사를 거친 경영분석과 관리, 영업 부문 등의 전문가다.

1978년 삼성전관에 입사한 박 사장은 삼성회장 비서실 감사팀 이사, 구조조정본부 경영분석팀 이사, 경영진단팀장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4년 삼성캐피탈 대표이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중국총괄을 담당해 왔다.

박 사장은 감사 파트를 맡을 당시에는 감사대상 계열사와 각 사업장에서 내놓은 자료들을 검증하기 위해 라이벌 회사까지 찾아갈 정도의 열의를 보여 삼성 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감사 과정에서 경영 공과의 드러난 인물과 숨은 인물을 감별해 인재 발굴에도 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캐피탈을 맡을 당시에는 삼성카드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고 통합 삼성카드에서는 영업부문 사장을 맡아 통합 이후 우려됐던 영업력 신장에도 기여했다.

또 이후 삼성중국 사장 시절에는 그룹의 중국 시장 전략의 내실화와 지휘에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특히 금융위기, 중국 대지진 등 격변을 거친 최근 수년간 삼성 제품(LED TV, 휴대전화 등)의 중국내 1위 수성과 현지 브랜드 제고에도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시사잡지 환구인물을 통해 올해의 글로벌 기업인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중국삼성은 이 잡지를 통해 네티즌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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