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 외환은행 급여계좌 변경했나?

입력 2010-12-02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식적인 변경 통보 및 계획 없어, 일부 임직원의 자발적 변경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과 양해각서(MOU)를 단독으로 체결한 외환은행 압박카드로 '거액의 예금인출'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 제기된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의 '외환은행 급여계좌 변경후 보고'는 일부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및 기아차 등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외환은행에 급여계좌가 있는 경우 이를 이날 중 다른 은행으로 옮기고 회사에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외환은행으로부터의 추가 예금 인출과 나아가 거래 단절의 초강수 압박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경고성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급여계좌의 경우 아직 별다른 지시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일 현대차 재무관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급여계좌는 각각 원하는 은행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온라인상에서도 급여계좌를 변동할 수 있을만큼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급여계좌 변경'을 지시받은 적이 없고 추진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또다른 현대차 관계자 역시 "보도를 통해 그와 같은 사실을 들었지만 급여계좌를 변경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날 외환은행에서 1조3000억원 가량의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입찰에서 현대그룹 컨소시엄에 참가한 동양종금증권과의 거래를 끊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66,000
    • -2%
    • 이더리움
    • 4,177,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0.61%
    • 리플
    • 2,765
    • -3.32%
    • 솔라나
    • 181,900
    • -3.96%
    • 에이다
    • 546
    • -5.2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00
    • -5.26%
    • 체인링크
    • 18,150
    • -5.17%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