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후 불안감 느껴” 성인남녀 88%

입력 2010-12-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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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9명은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회원 675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우리 나라의 안보 상황’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설문한 결과, 88%가 ‘불안하다’고 답했고 특히 그 중 34.4%는 ‘매우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50.8%는 연평도 사건 이후 ‘대북ㆍ안보 관련 뉴스를 대부분 챙겨보고’ 있었다. 이어 33.9%가 ‘주요 속보 중심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토론한다’는 응답자는 12.6%였다. ‘전혀 관심 갖지 않는다’는 답변은 0.3%에 그쳤다.

향후 우리나라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77.3%가 ‘전쟁이 당장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른 의견은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11.6%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 불안하다 10.8%였다.

북한이 계속 강력 도발을 시도하는 경우 76.6%가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답해 ‘평화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 23.4%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 응답자의 98.8%가 주변 지인들과 연평도 사건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주요 화제는 ‘정부의 대응책’이라는 답변이 59.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 38.7% △향후 대북정책의 방향 35.9% △주민들의 피해 상황 27.2% △미국ㆍ중국 등 국제적 대응 25.2%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21.7% △포격 피해 군 정보 19.9% △전쟁 발발 시 피난ㆍ대피 방법 19.4% △국내 정치권의 움직임 18.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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