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설립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 위기

입력 2010-12-01 13:52 수정 2010-1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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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설립자가 성추행 혐의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인터폴은 스웨덴의 체포 영장에 근거해 국제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를 성추행 혐의로 체포하라는 경보를 회원국에 내렸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웨덴 당국은 지난달 18일 스웨덴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어샌지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한바 있다. 그러나 어샌지는 혐의를 부인하고 체포 영장에 대해 항고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해커 출신인 어샌지는 2006년 언론의 자유와 검열 반대 등을 주창하며 위키리크스를 설립, 스웨덴에 본거지를 두고 기밀 정보를 폭로해 왔다.

그는 미국 등 주요국의 기밀 정보를 폭로해 여러 나라 정부로부터 쫓기고 있으며,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로 인터폴의 수사망에 포위됐다. 미 국방부와 법무부는 간첩법 적용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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