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 "유증 성공...美 태양광사업 구체화"

입력 2010-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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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컴퍼니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태양광발전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케이앤컴퍼니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211억이 청약됐다. 잔여 미청약분에 대해서는 12월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실권주 처리로 당초 계획했던 총 295억의 증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유상증자로 케이앤컴퍼니는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게 됐다.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왔는데 액면가의 5배에 달하는 발행가로 유상증자를 마무리해 코스닥시장에서 우량기업 수준의 재무구조를 마련했으며 300억 이상의 운영자금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으로 이달부터 미국 켈리포니아주의 태양광발전 엔지니어링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케이앤컴퍼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0월 22일 미국에서 마티네에너지와 42MW 규모(약 1억7000만달러)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최종 계약을 맺었다.

케이앤컴퍼니는 다음 주 최고경영진이 미국으로 출국해 JP모건 뉴욕 본사에서 마티네에너지, JP모건 관계자들과 태양광발전소 건설 EPC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태양광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캘리포니아 쿠퍼스에서 2MW 규모의 TEST BED 착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유상증자 규모가 커 우려가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마티네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관심으로 해석된다"며 "이달에 TEST BED를 착공한다는 것은 태양광발전 엔지니어링 부문의 매출이 가시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마티네에너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이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TEST BED 착공과 함께 태양광 관련 부품업체의 인수ㆍ합병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제조업 기반을 갖추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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