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MOU 체결(상보)

입력 2010-11-29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주간 실사 후 내년 1월 본계약 체결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은 지난 16일 입찰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룹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과거 다른 M&A 사례보다 자금조달에 대한 강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했고 선정 후에도 자금조달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 받아 법률검토도 실시했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재검토 할 만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기 제출한 입찰서류의 허위사항 등이 발견되거나 위법적인 사항이 발견될 경우 MOU와 SPA조항에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해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매각절차 진행 중 발생되는 문제는 MOU규정에 의해 처리방안이 결정될 것”이라며 “또한 SPA 체결 전에 최종적으로 주주협의회 별도 결의를 통해 이번 딜(Deal)의 진행여부를 다시 한번 결정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진행일정은 현대그룹이 MOU체결 후 2영업일 이내 입찰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의 이행보증금을 납부 후 약 1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SPA를 체결하고 3월 중 이번 딜을 종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관련 제반절차 등을 감안시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고 주주협의회측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98,000
    • -1.84%
    • 이더리움
    • 4,208,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49%
    • 리플
    • 2,782
    • -3.07%
    • 솔라나
    • 182,600
    • -4.5%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65%
    • 체인링크
    • 18,230
    • -5.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