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북 포격 관련 유언비어 60여건 수사중

입력 2010-11-29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22명 입건…대다수가 대학생·회사원

검찰은 북 연평도 포격 관련 유언비어 60여건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대 부장검사)는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예비군 동원령 등의 유언비어를 유포한 60여건의 사례에 대해 수사중이다.

검찰은 지난 25일부터 모두 14명의 유언비어 유포자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날 추가로 3명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하자 ‘지금은 전시 중입니다. 예비군 소집을 명하니 군복을 착용하고 몇 일 몇 시까지 관할 군부대로 집결 바랍니다’라는 허위의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언비어 유포자는 대다수가 20대 대학생이나 회사원이며 발신인을 국방부나 병무청으로 조작해 지인들에게 예비군 동원령이나 현역병 징집령을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유사범죄 전력과 문자메시지 내용,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사처벌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도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예비군 징집령이나 대피 명령 등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모두 23명을 검거해 22명을 입건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6,000
    • -0.02%
    • 이더리움
    • 4,559,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62%
    • 리플
    • 3,055
    • +0.43%
    • 솔라나
    • 198,400
    • -0.7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50
    • +2.21%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