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신입사원 되려면?"

입력 2010-11-29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에너지 입사초년생들 위한 ‘STX 백서’발간

“단체 회식 때는 마음껏 떠들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는 ○○호프를, 옆자리 선배가 쏘는 날에는 한우로 유명한 ○○가든, 주머니가 가벼운 동기들과의 조촐한 모임에는 싸고 양 많은 ○○분식을 추천합니다.”

STX에너지 인턴들이 회사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은‘STX 신입사원 백서’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약 6개월에 걸친‘STX 인텐시브 인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STX에너지 인턴 11명은 근무 기간 동안 현업에서 쌓은 경험 및 업무 지식을 상세히 서술한 신입사원 매뉴얼을 책으로 출판했다.

이 책에는 회사 근처의 숨은 맛집을 비롯, 직원 대상의 무료 피트니스와 같은‘회사 복지 100% 활용하기’등 유용한 정보부터 STX에너지의 사업 소개나 관련용어 등 전문적인 내용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사랑 받는 STX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모든 노하우가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STX에너지 인턴들이 이 책을 발간한 것은 다름 아닌 향후 STX에 입사할 인턴 및 신입사원을 위해서다. 이들은 입사초년생들이 회사에서 대부분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데 착안해 바쁜 일과 중에도 입사 초기부터 틈틈이 모여 기획 및 제작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실제로 송금 중 금액 단위를 잘못 적어 곤경에 처했던 일, 전문용어를 몰라 하루 종일 인터넷을 뒤지다가 옆 선배에게 문의해 단 몇 초 만에 해결했던 웃지 못할 사연까지 신입사원 시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또 이 책은 STX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에너지 관련 용어부터 인턴들이 각자 맡았던 프로젝트나 업무 등 전문적인 내용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차후 입사하는 후배들의 근무 부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STX에너지도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려는 인턴들의 배려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제작 및 인쇄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 책은 향후 기존 직원들에게 배포되고, 내년 신입사원 교육에도 참고 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STX에너지 인사총무팀 관계자는 “인턴들이 일과 후 자투리 시간을 내어 제작한 신입사원 백서에는 근무 기간 동안 이들의 성실함과 열정이 그대로 녹아있다”면서 “이 책이 향후 입사할 인턴 및 신입사원들에게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푸바오 신랑감 후보…옆집오빠 허허 vs 거지왕자 위안멍 [해시태그]
  • 단독 용역업체가 수익금 관리?…한국콘텐츠진흥원 '부외현금' 관행 적발
  • 게임 맛집 슈퍼셀의 야심작 '스쿼드 버스터즈'…"간단한데 맛있다"[mG픽]
  • 의료 파업, 국민 77.3%가 반대…"원인은 의사 기득권 지키기" [데이터클립]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단독 “호봉제 폐지”…현대차, 연구·일반직 임금체계 개편 재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78,000
    • -0.69%
    • 이더리움
    • 4,805,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8.19%
    • 리플
    • 684
    • -5.39%
    • 솔라나
    • 191,000
    • -5.16%
    • 에이다
    • 523
    • -7.6%
    • 이오스
    • 772
    • -12.07%
    • 트론
    • 162
    • -1.82%
    • 스텔라루멘
    • 126
    • -9.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1.37%
    • 체인링크
    • 18,860
    • -6.22%
    • 샌드박스
    • 435
    • -1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