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행복한 김장나눔’ 행사 개최

입력 2010-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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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은 오는 27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제2회 행복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ㆍ대만ㆍ일본 등 주요 해외 거래사의 임직원과 국내 거래선ㆍ협력회사 임직원, 토탈사 임원가족, 서산지역 다문화가족, 대산공장 임직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작년 7000포기에서 양을 대폭 늘려 2만포기의 배추를 경기도식,ㆍ전라도식ㆍ충청도식 3개 종류로 담갔다.

삼성토탈은 이날 담근 김치를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폴리프로필렌을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인근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합작 파트너인 프랑스 토탈사를 비롯한 해외 주요 거래선 및 주재원 가족들에게도 배송할 예정이다.

토탈사는 파리 구내식당에서 ‘한국 김치먹는 날’을 정해 배식할 계획이다.

삼성토탈 홍보팀은 김치 만들기 동영상 DVD를 중국어 및 일본어 판으로 각각 제작해 해외에서 참석한 고객사들에 김치와 함께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토탈 유석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대산공장에서 열린 '행복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공=삼성토탈)

한편 이번 행사는 공장 임직원 주부들로 구성된 한식문화운영위가 1년 전부터 준비했다. 배추ㆍ젓갈ㆍ고춧가루 등의 원료를 직접 산지에 가서 구매하고 국내 유명 김치 명장에게서 6개월간 200만원을 들여 지도를 받는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12명의 운영위원들은 준비 과정에서 한국 음식관광협회가 인증하는 ‘김치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성토탈 유석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김장은 다음해를 준비하는 한국 고유의 큰 가족행사인 만큼 가족과 가족 같은 임직원 및 거래선과 함께 축제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회사와 가정의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삼성토탈과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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