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레저기업 대명그룹과 MOU 체결

입력 2010-11-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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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왼쪽)과 대명그룹 박춘희 회장이 MOU를 맺었다. 사진=한국마사회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지난 24일 서울경마공원 대회의실에서 대명그룹과 레저산업 육성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광원 한국마사회 회장과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명그룹과 마사회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휴양리조트와 승마가 연계된 공동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다.

한편 금번 MOU체결에 앞서 마사회는 대명그룹으로부터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경주로에 A보드 상업광고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경마공원에는 행사협찬기업을 제외하고는 본격적인 상업광고가 등장한 적이 없었다. 경주로 A보드 광고 유치는 경마에 대한 본격적인 인식변화의 시발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박진국 한국마사회 홍보팀장은 “금번 경주로 A보드 광고수주와 공동 마케팅 MOU체결은 경마가 당당한 레저산업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KRA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더불어 마사회의 사격(社格)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마장 광고 노출효과는

경마공원 광고의 노출효과는 얼마나 될까.

옥외광고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경마공원이 광고주들에게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고 주장다. 서울경마공원의 경우 일평균 입장인원이 3~4만 명에 이르고 최대 7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경주로 A보드의 경우 매 경주마다 위성중계를 통해 전국의 장외발매소에 방송되는데, 경마방송(RBN)의 동시 시청인원은 하루 20만 명을 훌쩍 넘는다.

광고전문가 K씨는 “우리나라의 연간 경마 관람인원은 2천만 명이 넘는다. 연간 4천만 명이 찾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옥외광고매출이 780억 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마장 옥외광고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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