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제4이통株 전면조사

입력 2010-11-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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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 참여기업들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참여 기업들에 대한 이상매매나 불공정거래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주가 급등락이 있던 상장사에 대한 이상매매나 불공정거래, 내부거래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된 종목은 삼영홀딩스. 매매에 관여했던 계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KMI 참여 한다는 재료로 주가가 들썩이면서 테마주가 형성되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삼영홀딩스로 1만원 초반대이던 주가는 참여소식에 9만94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참여 철회와 함께 주가는 2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자티전자는 KMI 참여를 선언하기 전인 지난 8월13일 자본금 12억원 짜리 효국토건에 인수된 바 있다. 효국토건은 자기자본금의 200배에 달하는 자티전자를 인수한 뒤 2000원대이던 주가가 네 배 급등한 8000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C&S자산관리(옛 신천개발)도 KMI에 신규주주로 참여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최대주주는 주가가 1265원으로 정점을 찍은 지난 9월 5일 321만565주(5.11%) 를 매도하면서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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