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수퍼타워 ’한국 관광아이콘으로 만들 것

입력 2010-1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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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들어설‘롯데수퍼타워’가 모든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롯데수퍼타워는 층수로는 123층, 높이로는 555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다.

롯데물산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사업비 3조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롯데물산이 발표한 계획안에 따르면 ‘롯데수퍼타워’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 8만7182㎡ 부지에 지하6층~지상12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은 한 건물에서 문화, 관광, 쇼핑, 레저, 비즈니스 등 도시 기능이 가능한 수직도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초고층을 개발할 예정이다.

초고층 건물의 맹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화재대피시설 역시 심혈을 기울여 설계했다. 25층마다 1개씩 피난안정층을 설치해 상주인구 2만명이 90분 내 대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초속 70m의 바람과 진도 7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도 도입했다.

롯데수퍼타워는 갤러리, 수족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관광·문화적 요소와 함께, 기존 세계 제1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문객에게 체험적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6성급 호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명품관 등의 시설에서 차별화 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 케어’,‘뷰티 & 스파’,‘코스메틱’,‘월드 레스토랑 스트리트’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롯데월드 단지와 함께 하루 27만 명, 중국과 일본 등 25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포함 연간 약 1억명, 약 3억달러의 외화 획득이 롯데물산의 목표다.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은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대만의 타이페이 101 빌딩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서울도 초고층 빌딩 보유도시가 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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