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포격] 안보리, 북한 포격관련 곧 긴급회의 소집

입력 2010-11-23 2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문제를 다루기 위한 긴급회의를 금명간 소집할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프랑스의 한 소식통은 “오늘 또는 내일 중에 안보리 긴급회의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셸 알리오-마리 프랑스 외교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군 2명을 사망케 하고 일부 민간인을 부상하게 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매우 단호히 비난한다"고 말하고 "프랑스는 북한에 대해 도발을 중단하고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새로운 행위도 억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의 소집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엔의 한 외교관은 “북한의 포격은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이지만 남북간 지역 분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일단 당사자인 남북이 적절한 절차를 밟은 뒤 안보리에 상정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현재 남북간 군사적 분쟁과 관련해서는 군사정전위를 먼저 열어 논의하게 돼 있다.

천안함 사건 당시에도 우리 측이 북측에 군사정전위 소집을 요구했지만 북한이 거절하면서 한국 정부가 안보리 논의를 요청한 바 있다고 이 외교관은 말했다.

그러나 북한군 최고 사령부가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등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우리측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군사정전위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 사안의 안보리 회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관계자는 “일단 피해 당사국인 한국 정부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하면 곧바로 회의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35,000
    • +0.25%
    • 이더리움
    • 3,02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2.14%
    • 리플
    • 2,035
    • -0.15%
    • 솔라나
    • 127,500
    • +1.03%
    • 에이다
    • 386
    • +0%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80
    • +0.64%
    • 체인링크
    • 13,230
    • +0.61%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