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태환, 귀국하지 않고 한국선수단 응원

입력 2010-11-23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영스타 박태환(21·단국대)의 첫 응원 장소는 역시 수영장이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아게임에서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지만 귀국하지 않고 선수촌에 남아 휴식을 취하면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로 한 박태환은 22일 오후 다이빙 경기가 열린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를 찾았다.

박태환이 지난 18일까지 경영 경기를 치르면서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이어 2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등 7개의 메달(금 3개, 은 2개, 동 2개)을 쓸어담았던 곳이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일정을 마치고 나서 박태환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태환이가 그래도 첫 응원은 수영장에 가서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는 다이빙 경기가 시작됐다.

박태환이 경기장을 찾은 시간에는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종목이 치러지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오이택-김진용(이상 강원도청)이 출전했다.

박태환의 첫 응원 나들이에는 이번 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딴 정다래(전남수영연맹)와 이기흥 한국 선수단장 겸 대한수영연맹 회장, 노민상 경영대표팀 감독 등도 함께했다.

정다래는 전날 양궁과 레슬링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영 종목 일정을 모두 끝내고 나서 몸살 기운이 있었던 박태환은 아직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다이빙 경기가 끝날 때까지 1시간 가까이 자리를 지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5,000
    • -0.6%
    • 이더리움
    • 4,256,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35%
    • 리플
    • 2,798
    • -2.07%
    • 솔라나
    • 183,800
    • -3.11%
    • 에이다
    • 553
    • -3.4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17%
    • 체인링크
    • 18,390
    • -3.82%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