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내년 호주에 3KW급 태양광 인버터 공급 추진

입력 2010-11-22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코등과 함께 방산 업체로 알려진 빅텍이 호주에 3KW 태양광 인버터 공급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22일 빅텍은 올해 말까지 3㎾ 태양광 인버터의 해외 인증을 마무리한 후 내년 초에 호주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로부터 얻은 직류전류(DC)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전류(AC)로 변환하는 부품으로 올해 초 3㎾급 태양광 인버터 개발에 성공한 후 사업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0㎾급 제품 개발에도 성공해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3㎾급 제품은 가정용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됐고, 10㎾급 제품은 기업용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용 제품은 올해 12월 중에 국내 인증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태양광 인버터의 전류 변환효율은 96.36%에 달해 기존 제품의 효율 수준인 90~95%를 훨씬 능가한다. 아직 테스트용 제품 공급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텍은 한화63시티·STX건설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내년에 호주 시장에 제품이 공급되면, 태양광 인버터 매출은 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2,000
    • +0.23%
    • 이더리움
    • 4,973,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0.09%
    • 리플
    • 699
    • +0.72%
    • 솔라나
    • 190,000
    • -1.14%
    • 에이다
    • 543
    • +0%
    • 이오스
    • 813
    • +2.01%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3%
    • 체인링크
    • 20,350
    • +1.85%
    • 샌드박스
    • 468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