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표준점수·백분위·등급' 개념은?

입력 2010-1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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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세 가지 점수가 구분 표시돼 다음 달 8일까지 개별 통지된다.

하지만 세 가지 구분된 점수 활용 방법이 대학마다 차이가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를 전형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표준점수는 영역별 응시생 집단과 과목별 특성이 달라 발생하는 난이도 차이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보정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는 주로 서울의 상위권 대학이 활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백분위는 특정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의미하며 이는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례로 표준점수 70점을 받았고 이보다 낮은 응시자가 전체의 75%라면 백분위는 75가 된다.

백분위는 계산하기 쉽고 학생들의 성적 수준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0~100% 정수 단위로 표시해야 해 동점자가 많아 구분이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등급은 1~9등급으로 표시된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이고 2등급은 그다음부터 상위 11%까지, 3등급은 또 그다음부터 상위 23%까지며 마지막 9등급은 하위 4%가 해당한다.

등급의 경우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9단계로 단순화시켜 지원자들의 성적분포를 백분위보다 더 간결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해주지면 이 역시 수능 성적 우열을 가리내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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