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대형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지시

입력 2010-11-18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대형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s)가 실시된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대형은행들이 경기침체를 견딜 수 있을지를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지시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들은 향후 2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가정해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재정 건전성과 적절한 자본 보유 여부를 연준에 보고해야 한다.

스트레스 테스트 대상에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웰즈파고 등 19개 주요 은행이 포함된다.

은행들은 경기침체를 포함해 각기 다른 시나리오에 따른 손실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했는지를 연준에 밝혀야 한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내년 1월7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2009년 실시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올해 말까지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에 집중된 바 있다.

앞서 미 재무부는 15일 의회 감시위원회(COP) 보고서를 통해 주요 은행권에 대해 모기지 자산 환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위험을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3,000
    • -1.56%
    • 이더리움
    • 4,217,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0.99%
    • 리플
    • 2,775
    • -3.21%
    • 솔라나
    • 183,800
    • -4.12%
    • 에이다
    • 544
    • -5.0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38%
    • 체인링크
    • 18,200
    • -5.06%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