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성장친화적' 서울 컨센서스 확정

입력 2010-11-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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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자금지원 일변도의 개도국 원조방식이 '성장친화적'인 방식으로 변경된다.

1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개도국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한국정부가 발의한 개발의제를 확정하면서 개도국을 위한 다년간 실행계획을 발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방법론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런 개발방식과 구체화 방안은 '서울 선언'의 '부속서 1'에 담겨 '다함께 성장을 위한 서울 개발 컨센서스'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부속서 2'에는 '다년간 개발 행동계획'을 담아 승인했다.

개발에 관한 원칙은 경제성장 집중,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 민간부문의 참여 등 6개 원칙으로 정리됐다. G20은 이런 원칙들을 통해 개도국들의 경제성장을 도와 개발 격차를 감소시키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개발 분야에 민간 부문의 개입과 혁신을 더욱 촉진시키는 한편, 기존의 개발 노력과 중복을 피하고 보완하고 차별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런 원칙에 따라 G20은 △인프라 △인적자원개발 △무역 △민간투자 및 일자리 창출 △식량안보 △성장복원력 △금융소외계층 포용 △국내재원 동원 △개발지식 공유의 9개 핵심분야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계획들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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