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명문대] ② 전공살려 현지에 취업하라

입력 2010-1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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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어디가야 성공하나?

명문대 졸업 후 성공을 원한다면 현지의 특성을 파악한 뒤 맞춤식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해외 명문대를 다니는 유학생 중 한국기업 취직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명문대 졸업생들과 전문가들은 현지 기업에 눈을 돌리는 편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UCI)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한홍원(29·남)씨는 미국 현지 취업이 가능한 경우 경험을 쌓는 측면에서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씨는 “특히 해외에서의 경험을 인정해주는 한국 기업이 많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직장 경험과 노하우는 한국 취업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 취업을 적극 추천했다.

워싱턴주립대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이재성(29·남)씨도 군대 문제로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에서 취업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국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원에 진학한 김해나(22·여)씨 역시 “졸업 후 현지에서 취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유학생 취직이 어렵기는 하지만 원하는 분야라면 어디든 상관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미시시피대에서 재정학을 전공한 이모(27·여)씨는 현지에 취업하는 것이 국제적인 감각을 유지하기에는 좋다고 말했다.

이지연 YBM유학센터 종로지점 실장은 “현지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이 있는가 하면 취업이 안 되는 전공도 있다”면서 “전공에 따라 취업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간호학, 회계학 등은 취업이 잘 되는 편이어서 이를 전공한 유학생들은 주간에 일하고 야간에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 실장은 “방학 때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등 직장 경력을 쌓아야 현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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