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내년 5월부터 점심시간 30분 단축

입력 2010-11-11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TSE)가 내년 5월부터 점심시간을 30분 단축한다.

TSE 시장운영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회의를 통해 내년 5월 황금연휴 이후부터 일과 중 점심시간을 현재의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TSE는 아시아 시장의 가격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로써 9~11시까지인 오전 거래 시간은 9~11시 30분까지로 연장되며, 12시 30분~3시까지인 오후 거래 시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오사카증권거래소 등 다른 거래소도 TSE와 같이 점심시간 단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상하이 등 아시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본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음에도 TSE의 점심시간에는 아시아 시장의 가격변동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TSE는 30분의 점심시간 단축이 매매대금을 6% 가량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점심시간이 없고 한국은 2005년에 철폐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도 점심시간 단축하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25,000
    • +0.99%
    • 이더리움
    • 4,394,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76%
    • 리플
    • 2,782
    • +1.05%
    • 솔라나
    • 185,500
    • +1.31%
    • 에이다
    • 547
    • +1.11%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22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97%
    • 체인링크
    • 18,460
    • +1.21%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