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지급준비율 0.5%P 전격 인상

입력 2010-11-11 0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구전략 본격화...물가 압박ㆍ무역흑자 확대 등 경기과열 기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권의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상했다.

인민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밤 웹사이트를 통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오는 16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지급준비율 인상은 지난 10월 무역흑자가 271억달러(약 30조원)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고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년래 최고치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산버블 우려와 물가상승 압박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대해 전문가들은 4%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CPI 상승률은 3.6%로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중국의 무역흑자 확대와 2조65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고 등 중국의 무역불균형 문제가 중요 의제로 거론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것은 지난 1월, 2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한 바 있어 중국이 본격적으로 출구전략을 펼치기 시작했음을 나타냈다.

부동산 가격도 정부의 강력한 진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8.6%, 전월에 비해서는 0.2% 상승해 경기과열 우려를 진정시키는데 실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이번 인상 조치로 중국 4대 은행의 지준율이 18%에 달해 인민은행이 약 3600억위안의 유동성을 금융시스템으로부터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82,000
    • +0.69%
    • 이더리움
    • 3,524,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91%
    • 리플
    • 2,122
    • +2.02%
    • 솔라나
    • 130,800
    • +4.22%
    • 에이다
    • 396
    • +3.39%
    • 트론
    • 501
    • -0.6%
    • 스텔라루멘
    • 242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90
    • +1.62%
    • 체인링크
    • 14,860
    • +3.7%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