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 中언론, 韓ㆍ美 FTA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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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中 FTA 진전 기대

중국 언론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주간지 환구시보는 9일(현지시간)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FTA 최종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한국은 쇠고기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지키는 대신 자동차 문제는 미국의 의견을 상당히 받아들이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2일 G20 정상회의 전 한미 FTA 최종협상 관련 전화통화를 하면서 서로를 ‘형제’라고 불렀다며 이는 양국의 친밀한 관계를 상징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 반관영 신문사인 중국신문은 지난 3일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한미 FTA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알렸다.

상해 복단대학의 국제문제 전문가인 차이젠 교수는 중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이 선거 승리 후 오바마 대통령의 대내외 정책에 반대를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한미 FTA의 미 의회 비준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언론은 또 한미 FTA 체결이 한중 FTA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신화통신은 지난 3일 서울발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중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관계는 지난 18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면서 “한중 FTA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청년보는 지난 5일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대상국으로 올라섰고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이라며 한중무역의 균형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한중 FTA를 적극 촉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한국과 중국이 내년에 한중 FTA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한중 FTA는 동아시아 무역과 한중일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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