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 위조 논란, 수사 마무리

입력 2010-11-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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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타블로(30)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ㆍ고발 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의혹을 제기한 윤모(46)씨 등 누리꾼 14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김모(57)씨 등 4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타블로 측이 고소한 누리꾼 22명의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이름과 아이디가 중복됐거나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아이디를 만든 4명을 제외한 18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를 시인했지만 일부는 조사를 받으면서도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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